아드리안 파엔자(Adrian Paenza) 박사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학자이며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1949년 5월 9일에 태어나 1979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02년까지 그곳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TV 스포츠 저널리스트로서, 정치평론가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
수학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대중과 함께 하겠다는 열정을 바탕으로 여러 권의 수학책을 저술하였으며, 수학과 과학에 관한 두 개의 TV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공영 방송 TV Publica에서 “아르헨티나의 과학자들” 이라는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09년부터는 매주 30분씩 “파이 때문에 바뀌는 삶”이라는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미있는 일화, 인터뷰, 유머 등을 섞어 문제 풀이에 응용함으로써 아드리안 파엔자는 대중에게 수학에 대한 새로운 그림을 보여 주고 있다. 파엔자 박사는 일반 대중이 수학이라는 학문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결정적으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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